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년래 최저치 기록
2022년 10월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미달러 선물을 중심으로 시장을 하락시켜 돈을 벌고자 하는 하방 베팅 투기자금과 이에 연동되지않는 옵션시장을 중심으로 한 투기자금의 충돌 현상이 발생하며 주요 금융상품들에 대한 가격 하락 압력이 약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2020년 3월과 동등 수준으로 진행되었던 하락세가 6월부터 진정되기는 했지만 현재 다시 6월 하한 가격 수준에 머물며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고 이러한 금융시장의 상승세 제한 현상은 미달러의 단위로 가치가 측정되는 여러 상품들의 가격 하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글로벌 반도체 가격이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반도체 지수 외에도 여러 상품들의 가격 하락이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전조 증상을 고려할 경우 미국 경제의 침체시기가 임박했다는 뉴스보도가 있습니다.
과연 미달러의 단위로 가치가 측정되는 상품들의 가격 하락 현상이 경기침체가 임박했기에 발생되는 것일까요?
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락에 영향을 미치는 금융시장 변동성
위 상단 자료는 미달러 선물을 나타낸 것인데 5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미달러 선물이 하락하며 돈의 가치가 하락세를 나타내는 기간에는 하단 자료 중앙에 6번으로 표기한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미달러의 단위로 가치가 측정되는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연동됩니다. 또한 상단 자료에 8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미달러가 상승하며 돈의 가치 상승에 연동되어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상단 자료에 5번과 8번으로 나타낸 미달러 선물의 가격 등락 현상이 중단 자료에 4번과 7번으로 표기한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옵션시장의 투기자금 이동과 연동되고 있습니다.
상단 자료에 4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옵션지수는 금융시장에 과도한 하방 베팅 투기자금이 증가할 경우에 파란 선을 넘어서는데 2020년 3월에 파란 선을 넘어섰다가 이후 붉은 선을 향해 하락했는데 붉은 선은 금융시장에서 향후 시장이 상승할 경우에 돈을 벌겠다는 상방 베팅에 투기자금이 증가하는 조건을 의미합니다.
또한 7번 기간을 보면 2020년 들어서 투기자금은 기존 상방 베팅 포지션을 청산하고 하방 베팅 포지션으로 이동했고 이 기간에 상단 자료에서 8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미달러 선물 가격이 이에 연동되어 상승했고 이 시기에 돈의 가치 상승 현상이 진행됨에 따라 미달러로 가치가 측정되는 상품들과 반도체 가격도 하락 현상이 발생했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즉, 주요 언론들에서는 반도체 가격을 포함한 주요 그융상품들의 가격이 최근 하락하는 현상이 미국 경기침체의 전조 증상이라고 보도하고 있지만 위 자료를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기자금이 만드는 변동성에 의해 반도체 가격을 포함한 주요 상품들의 가격 등락이 발생하며 특히 미국 중앙은행에 의해서만 미달러 유동성 증감이 만들어지기에 미달러 환율 가치는 온전히 미국의 통화정책으로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전제가 미달러가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 중 하나이기에 성립되지않는다는 상식적이지 못한 현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반도체 가격 하락과 연동된 밀, 금 가격 하락
위 자료는 상품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의한 시장논리에 의해 결정된다는 상식이 항상 성립되지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기자금이 만드는 변동성에 의해 밀과 금의 가격 등락이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대해 분석한 자료입니다.
위 중단 자료에 글로벌 옵션지수를 나타냈는데 옵션지수는 글로벌 옵션시장에서 투기자금의 이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하방 베팅이 증가할 경우 옵션지수는 파란 선을 향해 상승하고 상방 베팅이 증가할 경우 옵션지수는 붉은 선을 향해 하락합니다.
위 중단 자료에 1번으로 표기한 기간을 보면 2020년에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세계에서 제일 먼저 중화인민공화국의 경제가 2월에 멈춰섰고 이후 중공과의 교역을 차단하지않은 미국, 유럽, 중동 등이 전염병에 감염되며 실물 경제가 4월에 멈춰서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은 2020년 3월에 폭락 현상이 발생했고 이 시기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기자금은 과도한 수준으로 하방베팅을 하였기에 옵션지수가 파란 선을 상향 돌파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투기자금은 매우 과도한 하방 베팅으로 충분한 수익을 얻었고 추가로 하방 변동성을 만들 경우 대부분의 시장참여자들이 시장이 추가하락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기에 마진이 감소되기에 실물 경제가 실제로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방 변동성을 만들었고 이에 옵션지수는 파란 선에서 멀어지며 붉은 선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1번으로 표기한 시기와 동일 기간에 3번과 2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밀과 금 가격이 금융시장의 투기자금에 의한 상방 변동성에 연동되어 실물 경제가 실제로 격하게 침체되고 있고 언제 다시 경제가 정상 가동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는 시기임에도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중단 자료에 4번으로 표기한 기간을 보면 2022년 들어서면서 투기자금은 하방 베팅으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이에 연동되어 5번과 6번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금과 밀 가격이 상승하는 듯 하였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중단 자료 우측에 7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을 만들어 돈을 벌고 있는 투기자금은 현재 옵션지수를 녹색 선과 파란 선 사이에 위치시키는 주요 금융상품들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에 돈을 벌겠다는 하방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고 이에 연동되어 8번과 9번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금과 밀 가격의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반도체 가격 등락과 연동된 금, 밀 가격 하락의 비상식적 특징을 만든 금융시장 변동성
금 가격은 미국의 물가가 2021년 3월에 2.6%를 기록한 후 2022년 3월에 8.5%로 급등하였고 이와 같이 물가가 급등하게 되면 돈의 가치 상실을 제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며 금 가격이 물가 상승세에 연동되어 상승해야 하는데 오히려 현재 금 가격은 2021년 3월 수준보다 하락한 상태입니다.
또한 밀 가격은 2022년 2월에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곡물 수급이 원활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2022년 2월 가격보다 하락한 상태입니다.
즉, 반도체, 금, 밀 등의 상품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기도 하지만 이외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기자금에 의해 가격 등락이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경기침체 전조 증상이라고 주요 언론매체들을 통해 공포심을 자극하는 것은 주요 언론매체들의 대주주로 있는 투기자금의 의도가 짙게 반영된 것임을 구분해서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업적 목적, 블로그 게재, 개인방송 목적으로 본 내용에 대한 무단 도용, 전제, 재배포를 금합니다.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트코/고물가/킹달러] 인플레이션과 미달러 강세에도 코스트코의 세일은 계속될 수 있을까? (0) | 2022.10.17 |
---|---|
[9월미국생산자물가] 이번엔 9월미국생산자물가가 상승해서 주식시장이 폭망한다고? (2) | 2022.10.13 |
[10월옵션만기/미달러선물] 미달러 선물의 약세와 자산가치 저평가 조건 (2) | 2022.10.05 |
[미달러킹달러/주식/원유] 미달러 강세 킹달러에 주식시장, 원유시장 하락한다는데 다른 이유가 있다 (0) | 2022.09.27 |
[원화환율약세/삼성전자] 환율과 외국인의 장단에 춤을 추는 삼성전자 (1) | 2022.09.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