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분기 미국 상업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이 발표됐는데 3분기 매출이 245억 달러를 기록하며 2021년 3분기 대비 8.0%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경제는 2022년 들어서 인플레이션율이 8%를 넘어서는 고물가 현상이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 미국의 중앙은행인 미연준(Fed)은 2022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0% 수준의 기준금리가 9월에는 3.0% ~ 3.25%까지 단기에 급하게 인상되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무역수지를 악화시키고 있는 미달러 환율 강세 현상이 진행되면서 미국 경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주체인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런 조건에서도 2022년 3분기에 실적을 발표한 주요 미국 기업들과 상업은행들의 실적 개선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상업은행들은 2022년 3분기에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고 상업은행들의 실적이 증가하게 되면 상업은행 연체율이 감소하며 상업은행의 주식가격뿐만 아니라 나스닥을 포함한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에 대해 상세히 살펴봅시다.
1. 3분기 실적 개선세를 기록한 미국 상업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식가격 변화
위 자료에 1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글로벌 금융시장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주요 금융상품들이 하락할 경우에 돈을 벌겠다는 변동성 베팅인 선물매도포지션의 수익실현 기간이 진행되었고 이에 연동되어 뱅크오브아메리카(이하 BAC로 표기)의 주식가격도 하락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위 자료에 2번으로 표기한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2022년 6월부터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선물매수포지션으로 전환되며 향후 주요 금융상품들이 상승할 것에 베팅하는 포지션이 구축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BAC를 포함한 주요 금융상품들의 하락세가 진정되었습니다. 위 자료 우측 하단에 3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BAC 주가는 2022년 8월 말부터 다시 시작된 하락세가 10월에 진정되면서 상방으로 전환 후 상승세가 강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BAC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선물매수포지션이 6월부터 구축되었고 상방 포지션 구축 기간이 3개월 이상 누적되면서 포지션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선물매수포지션의 수익 실현 기간이 다가오게 되면서 하방 변동성이 약화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2022년 6월부터 구축되기 시작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선물매수포지션이 10월에는 포지션 구축이 완료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상방 변동성이 강화되고 있고 BAC를 포함한 미국 상업은행들의 2022년 3분기 실적 개선세가 확인되며 상방 변동성이 더욱 강화될 조건이 형성되었고 이러한 조건에서 향후 나스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봐야할 것입니다.
2. 나스닥에 투자한다면 3분기 미국 상업은행 실적 개선세가 만드는 변화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2022년 3분기에 발표된 미국 상업은행들의 실적 개선세가 의미하는 것은 미국의 상업은행들이 기업들에게 대출을 해줬고 기업들은 물건을 이전과 동등 수준 또는 예년보다 더 많이 판매하여 이자와 원금을 무리없이 상환하게 되면서 은행들의 실적 개선세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즉 고물가 현상과 기준금리 인상, 미달러 강세 조건에서도 미국의 기업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물건을 판매하여 이익을 증가시켰고 이에 따라 상업은행들의 실적이 증가되며 상업은행들의 연체율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상업은행 연체율이라는 것은 상업은행들이 기업에 대출을 해줬는데 대출해준 금액에 대해 이자와 원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경우 연체율이 상승하게 되는데 현재 2022년 3분기 기준으로 상업은행들의 실적 개선세가 강화되면서 연체율은 하락할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상업은행의 연체율이 감소하게 되면 나스닥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위 자료는 파란 선으로 미국 상업은행 연체율을 나타냈고 붉은 선으로 나스닥 주식가격 지수를 나타냈습니다. 위 자료를 좌측부터 살펴보면 파란 화살표가 상승하며 상업은행 연체율이 상승하던 기간에는 붉은 화살표가 하락하며 나스닥 주가지수의 하락 현상이 발생했고 반대로 파란 화살표가 하락하는 기간에는 붉은 화살표가 상승하며 주식시장의 대세 상승기가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상업은행들이 빌려준 원금과 이자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연체율이 상승하는 기간에는 미국 경제가 정상 가동되고 있지 못함을 의미하기에 기업들의 경영활동이 침체되고 기업지분가치 달리 표현하면 주식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또한 상업은행 연체율의 하향 안정화가 진행되는 시기에는 경기 개선세가 진행되면서 이전에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했던 기업들이 경기가 좋아지니 물건을 더 많이 팔아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게 되고 이에 따라 주식시장은 상승세가 진행됩니다.
위 자료 우측에 1번으로 표기한 부분을 보면 2020년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진행되면서 상업은행 연체율이 일정 부분 상승하였고 이에 연동되어 2번으로 표기한 기간에 나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반납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3번으로 명기한 2020년 이후 미국의 경기부양정책이 진행됨에 따라 연체율은 급등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욱 하향 안정화되어 있기에 4번으로 표기한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나스닥 지수는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침체되었고 2022년 6월13일 이후 상승하다가 8월 말부터 다시 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향후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할 것인지 어렵지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 분석 내용을 통해 나스닥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3분기 상업은행 실적 개선세가 향후 만들어갈 변화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미달러 환율 강세, 인플레이션에도 코스트코의 세일은 계속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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